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600명 넘을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09 17: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출처 보코하람>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세력인 보코하람이 여학생을 600명 이상 납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더 타임스는 8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정부에 고용돼 보코하람과 여학생 구출 협상을 벌이는 스티븐 데이비스 신부을 말은 인용해 보코하람이 "이런 일을 오랫동안 계속했다"며 지난 4월 300여명에 가까운 여학생에 이어 "또 다른 200~300명의 다른 여학생들도 포로로 잡혔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 신부는 피랍 여학생들의 행방을 묻는 말에 인질 대부분은 3개 그룹으로 나누어져 인근 국가들로 옮겨졌으며 구출 작전을 펼치면 많은 학생들이 사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데이비스 신부는 "보코하람의 조직원들도 유혈사태가 종식되길 원한다"며 평화협상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