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에서 카약, 래프팅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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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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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하스 대청수(水)포츠센터 14일 개장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의 수원이자 젖줄인 금강에서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대전 대덕구는 오는 14일 대청호길 로하스 해피로드 코스 중반(대덕구 대청로 167)에 있는 에코공원에서 ‘로하스 대청수(水)포츠센터’ 개장식을 갖는다.

대청호 조정지댐 하류에서 카약, 래프팅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인 로하스 대청水포츠센터는 옛 취수탑 시설의 리모델링과 접안시설 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로하스 대청水포츠센터는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개장식 공식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과 내빈소개, 사업추진 경과보고, 개회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되고 식후 행사로는 웨이크보드 시연과 카약, 래프팅 체험 등이 이어진다.

로하스 대청水포츠는 승선장인 에코공원에서 하선장인 산호빛 공원까지 총 2.5㎞ 구간을 금강의 물길을 따라 카약 또는 래프팅을 체험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승선했던 곳으로 돌아오는 편도 운행 방식으로 운영되며, 체험 시간은 탑승 전 교육시간 등을 포함하여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로하스 대청水포츠센터 주변에는 자전거 전용도로, 수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보행길, 오토캠핑장 등이 있어 주말과 평일에도 가족단위나 학교, 기관 등 단체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로하스 대청水포츠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뜻하는 로하스(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와 대청호와 금강을 일컫는 ‘대청’, 수상레포츠를 의미하는 '水포츠'를 합성한 명칭으로 금강에서 건강하게 즐기는 수상레포츠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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