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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 알 아인 이적, 네티즌들 “K리그 최고 이적료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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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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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 알 아인 이적[사진출처=포항 스틸러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포항 스틸러스 이명주가 K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알 아인으로 이적한 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명주가 아랍에미리트(UAE) 구단 알 아인으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이명주 알 아인 이적, 최고 이적료 대단하네” “이명주 알 아인 이적, 어딜 가든 최선을 다하시길” “이명주 알 아인 이적, 대표팀 탈락 너무 아쉽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축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명주의 이적료가 총 50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에 달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3년 동안 연봉 15억 원을 받기로 해 총액은 45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금액은 K리그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명주는 이적 소감에 "알 아인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세계적인 선수들도 많이 뛰고 있는 팀으로 알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적응하는 것이다. 빠른 시간 안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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