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조수미가 홍명보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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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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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조수미는 좋아하는 축구 선수로 디에고 마라도나, 미셸 플라티니 그리고 홍명보를 꼽았다.

그는 홍 감독을 꼽은 이유에 대해 “부인 성함이 조수미더라.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어 “아는 분이 홍명보 감독이 내 남편인줄 알고 전화를 했다. 아 결혼도 안 했는데…. ‘남편 케어 잘해줘라’ 하더라. 그가 내 혼삿길까지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수미는 결국 홍 감독을 ‘제 남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래 꿈이 성악가가 아닌 축구 해설위원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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