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백진희, 김재중에게 먼저 고백 “내 감정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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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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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트라이앵글’의 백진희가 김재중에게 마음을 열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연출 유철용 최정규, 극본 최완규) 11회에서는 오정희(백진희)가 불법 사설 카지노 주인으로 몰려 교도소로 들어간 허영달(김재중)을 면회하러 갔다.

마음의 갈피를 못 잡던 오정희는 허영달에게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허영달은 애써 표정을 감추며 “아무 사이도 아니다. 나같은 놈 잊어라. 여긴 다시 오지 말아라”고 내쳤다.

이에 오정희는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딨냐. 이제 막 마음을 연 내 감정을 어떻게 하라고 그러냐”며 진심을 밝힌 뒤 “허영달 씨가 인생을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 쉽게 성공하려고 한다. 겜블에 인생을 걸지 말라”고 충고했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수십년간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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