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측은 9일 "10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국가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며 "신청에 필요한 증빙 서류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I 유형과 II 유형으로 분류된다.국가장학금 I 유형의 소득 분위에 따라 연간 최대 지원 금액이 기초 생활 수급권자에 해당하는 1분위 2분위가 450만원이다.이어 3분위는 337만5000원, 4분위 247만5000원, 5분위 157만5000원, 6분위 112만5000원, 7분위와 8분위에게는 67만5000원이 지원된다.국가장학금 II 유형은 대학별 자체 계획에 따라 지급된다.
국가장학금 I 유형과 II 유형 모두 한국 국적을 소지 중이며, 국내 대학에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 자격이 제한되며 소득 8분위 이하(연 환산소득 6931만원 이하) 대학생으로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사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2013년에 확정된 9개 경영부실대학교 신입 및 편입생은 I유형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경영부실대학교 신입생은 다자녀(셋째아이 이상) 국가장학금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교육부는 서남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한중대 등 5개 4년제 대학과 광양보건대,벽성대, 부산예술대, 영남외국어대 등 4개 전문대를 경영부실대학교로 지정했다.
또한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는 성결대, 성공회대, 신경대, 숭의여대, 웅지세무대, 경주대, 극동대, 대구외국어대, 대구한의대, 동양대, 백석대, 상지대, 서남대, 신라대, 우석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한서대, 한중대, 호남대, 경북과학대, 고구려대, 광양보건대, 군장대, 대구공업대, 대구미래대,동강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서해대, 송호대, 영남외국어대, 전북과학대, 포항대, 한영대 등 35개대를 지정했다.
국가장학금 최대 450만원 지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가장학금 최대 450만원, 나도 신청 자격이 될까?", "국가장학금 최대 450만원, 상당히 많이 주네" "국가장학금 꼭 받고 싶다" "국가장학금 무조건 신청해야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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