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9일 보고서를 통해 공기업 가계 부채 문제와세월호 참사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기초여건(펀더멘털)이 탄탄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무디스는 "당장 공기업 가계의 과중한 부채 ,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일시적 위축이 있을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인구구조 문제가 잠재 성장률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국이 이러한 리스크를 견뎌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한국 정부는 공공 부채 증가 등의 문제를 공기업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시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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