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오창산단, 오송산단사무소 등 15곳에 읍․면별로 크게 제작한 관내 도로명안내도를 부착했으며, 오는 13일까지 각 읍·면에 홍보용 배너를 제작 배부해 주민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오는 7월 1일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 기존‘청원군’이‘청주시’와 각 해당 구(상당구·서원구·흥덕구·청원구)로 주소가 변경됨에 따른 것이다.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원군 동남부 지역인 낭성·남일·가덕·문의면은‘상당구’, 서남부 지역인 남이·현도면은‘서원구’, 서북부 지역인 오송·옥산·강내면은‘흥덕구’, 북부 지역인 오창·내수·북이면은 ‘청원구’에서 관할해 기존 주소지에서 해당 관할구 명칭을 추가로 기재해야 한다.
예를 들면 단독주택의 경우‘청원군 가덕면 보청대로 1234’의 도로명주소가‘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보청대로 1234’로 주소가 변경되며, 공동주택의 경우는‘청원군 오창읍 오창중앙로 32, ○○○동 ○○○호(○○아파트)’의 도로명주소가‘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중앙로 32, ○○○동 ○○○호(○○아파트)’주소로 변경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후 청주시민들은 관할 구청만 주소가 변경되지만, 청원군민들은 청원군 명칭이 없어지고 청주시 명칭과 함께 관할 구청주소도 추가돼 주소 홍보에 어려움이 많다”라면서“남은 기간 동안 청원군민들이 통합 후 주소 혼동이 오지 않도록 도로명주소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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