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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차관, 핵협상 연장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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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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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란이 주요 6개국(P5+1·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과의 핵협상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9일(현지시간) 이란의 관영 뉴스통신 IRNA,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미국과의 양자회담에 앞서 “최종 합의가 협상 잠정 마감시한인 7월 20일까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그렇지 못하면 협상을 6개월 더 연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있을 이란과 P5+1 사이의 핵협상을 앞두고 9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자 회담을 한다.

지난해 11월 이란과 P5+1은 '제네바 합의'를 통해 서방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고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 생산 중단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은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다.

9일 양자 회담에는 미국의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조 바이든 부통령 선임 외교 보좌관, 이란의 아락치 외무차관 등이 참석했고 5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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