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60세대 '제2의 인생 설계' 지원… 맞춤형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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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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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은퇴를 했거나 곧 앞둔 5060세대의 창업과 재취업, 교육 및 문화생활 등 '제2의 인생'을 지원한다.

시는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함께 이달부터 '서울형 인생이모작 공공재무컨설팅'을 본격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1대 1 맞춤형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1~6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은평구 통일로 684)에서 이뤄진다.

상담에 앞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http://sfwc.welfare.seoul.kr) 또는 이메일(welfareksj@welfare.seoul.kr), 전화(1644-0120, 724-0845)를 통해 미리 선착순 접수해야 한다.

상담은 △가계재무설계 △채무조정 △전환대출상담을 비롯해 금융재무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해당된다.

향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연계해 파산면책, 개인회생 등 상담서비스를 통해 가계부채가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김명용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공공재무컨설팅은 경제활동이 중단된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정적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컨설팅 시간이나 상담사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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