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는 바그다드 북부 투즈 후르마투 마을에서 자살 폭탄 테러범이 쿠르디스탄애국동맹(PUK) 당사 앞 검문소에서 차량을 폭파시켰다. 이 때 폭파 현장에 사람들이 몰려들자 다른 트럭이 폭발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명 가까이 부상을 입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에 대해 샬랄 압둘 투즈 후르마투 시장은 두 번째 트럭 폭발은 원격장치로 폭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번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는 전날 바그다드 동북부 디얄라 주 자룰라 마을의 PUK 당사 앞에서 두 차례의 폭탄 테러로 19명이 숨진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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