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는 순항 중… 5회 만에 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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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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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시청률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뻐꾸기 둥지'가 순항 중이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는 15.4%(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5회 만에 기록한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주 선거방송 등으로 주춤했던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 복수의 서막이 열리며 전회대비 약 2% 올라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채영(화영 역)이 과거 사랑했지만 버림받았던 황동주(병국 역)와 장서희(연희 역)가 부부라는 것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을 버린 남자와 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여인의 행복한 모습에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복수할 것을 다짐, 대리모가 되기로 결심했다.

방송말미에서는 지수원이 이채영의 뒷조사를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채영과 황동주는 물론 장서희와의 관계도 밝혀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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