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뇌·전기차·계산과학·환경 주제 나눔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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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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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성북구청과 공동으로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성북구 종암동 소재 평생 학습관에서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과학기술 나눔 강연회를 개최한다.

뇌, 계산과학, 전기자동차, 환경 등 4개 분야 KIST 과학자들이 각각의 주제로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에 나선다.

11일 첫 강연은 뇌과학 전문가인 이창준 박사가 뇌의 부피와 IQ를 주제로 강연하고 18일에는 계산과학분야 이광렬 박사가 ‘계산을 통해 세상을 보다’를 주제로, 25일에는 조원일 박사가 ‘전기자동차 왜 타지?’란 주제로, 마지막 날인 내달 2일에는 KIST 과학자이면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유영숙 박사가 기후변화와 과학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병권 KIST 원장은 “KIST가 가지고 있는 과학지식을 지역공동체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강연회가 일반 대중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미래 과학자로서 꿈을 갖게 하는 새로운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출연 종합연구기관으로 설립돼 국가발전을 선도해온 KIST는 과학기술 나눔 및 소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본 강연을 듣고 싶은 사람은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 모집강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성북구청 교육청소년과(02-920-344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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