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1999년 대통령 봉급과 인세 등을 포함해 40만 달러 이상의 부부 합산 소득을 신고했었다. 힐러리는 남편과 함께 가계 수지를 맞추기 위해 각종 강연 등으로 2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백악관을 떠날 때 빚더미를 청산하기 위해 강연으로 생계를 이어갔다고 고백했다,
또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01년 백악관을 떠날 때만 해도 백악관 인턴 여직원인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 사건, 이른바 ‘화이트게이트 사건’의 소송과 선거비용 등으로 1200만 달러의 부채를 안은 알거지 신세였다고 전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돈을 벌기 위해 강연하는 것은 공직 생활을 떠난 상당수 인사처럼 대기업이나 특정 단체의 로비스트나 컨설턴트가 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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