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KBS 중계 가나전 축구 두 번째 실점 영상 “수비가 약해”…KBS 중계 한국 축구대표팀 0-2로 뒤진 채 가나전 전반 종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0-2로 뒤진 채 KBS 중계중인 가나전 전반을 마쳤다.
KBS 중계중인 가나전에서 한국 축구팀은 가나의 빠른 돌파에 수비벽이 무너지면서 두 골을 내준 채 0-2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한국은 10일 오전 8시 미국 플로리다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가나 평가전'에서 전반 44분 아사모아 기안의 오른쪽 빠른 돌파를 허용, 골을 내줬다.
곽태휘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아사모아 기안과 볼 경합을 벌이던 도중 공을 뺏겼다.
이후 아사모아 기안은 한국의 페널티박스 중앙까지 침투했고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사모아 기안은 패널티 안쪽을 향해 빠르게 돌진한 후 우리 수비수의 접근을 피해 한국 골네트를 흔들었다.
한국은 앞서 전반 11분에도 실점했다. 잽싸게 공을 가로챈 가나 공격수는 빠르게 한국의 왼쪽 측면을 무너트린 뒤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문전 쇄도하던 조던 아예우가 오른발 슈팅을 때려냈고 공은 기성용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한국의 골문으로 들어갔다.
지난 9일 영국의 축구통계전문매체인 스쿼카의 전망대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스쿼카는 "한국의 약점은 수비다.
특히 측면 풀백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만약 한국이 조별예선에서 탈락한다면 불안한 수비력 때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가나전 실시간 생중계는 KBS2를 통해 진행 중이다.
특히 KBS2 가나전 중계에서는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인 이영표 KBS2 축구중계 해설위원이 심도깊은 분석과 해설을 전하고 있다.
이영표 KBS2 축구중계 해설위원은 한국 가나전 경기 초반 압박 축구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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