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전에 따르면 전국 225개 사업소에서 약 160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 국가보훈처로부터 추천받은 생계가 곤란한 국가유공자 2400세대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기설비 점검과 수리, 도배 및 장판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보답하기 위해 보훈가족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되어 지속적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04년 5월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지난해까지 생계곤란 보훈가정 총 2만3731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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