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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기술 및 가치 성장 기반 경영을 통해 세계적 신인도를 확보했다.
남부발전은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ARIA 호텔에서 열린 에디슨전기협회 연차총회에서 '2014 에디슨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디슨대상은 미국 에디슨전기협회(EEI)에서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력회사를 선정, 시상하는 세계 전력산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상은 경영혁신 성과, 프로젝트 수행 및 기술력 등 전력산업 발전 기여도를 선정기준으로 삼고 있어 전력산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힌다.
남부발전은 CEO 경영철학 'New Start GTV(Growth Technology and Value)'를 기반으로 △전력공급 안정 △기술혁신 선도 △성장동력 창출 △조직문화 혁신 △사회책임 완수 등 추진성과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기술과 세계 최대의 CO2 포집설비 운영, 세계최대의 유동층 설비 건설기술력 등 경영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돼 해외 발전사업 진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한국의 발전소 운영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사실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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