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라인의 해외 전개를 지원하는 라인플러스(대표 신중호)와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를 일본과 태국, 남미 지역 등 축구 인기가 높은 주요 국가에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10일 각 국가별 모바일 스토어에 게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양사의 이번 계약으로 FC매니저 모바일은 스마트폰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과 태국, 싱가폴-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미 등 주요 권역에 진출하게 되었다.
서비스 국가 모두 라인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거점이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 검증된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엄지족들의 파이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발판 또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라인은 230여개국에서 4억5000만명에 달하는 엄지족들이 이용중인 스마트폰 전용 메신저. 전세계적으로 폭넓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어 국내 마켓 스토어 스포츠게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FC매니저 모바일의 게임성이 해외에서도 검증될 경우 전체적인 인지도 확산과 볼륨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폭풍의 핵’으로 부상할 만큼 스마트폰 게임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중화권 또한 별도의 유력 퍼블리셔와 손잡고 효율적인 운영 및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부분이 가시화될 경우 해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빛소프트와 라인플러스 양사는 최근까지 영어와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해당 국가 언어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두 버전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수출 국가 동시 런칭을 단행했다.
10일부터 ‘라인 게임하기’에서 해외 유저들을 위한 공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초대형 이벤트인 ‘전세계 축구 축제’의 열기가 서서히 무르익어감에 따라 대회 개최 전까지 게임의 안정적인 해외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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