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몰테일이 해상운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상운송은 항공운송 대비 배송비용이 저렴해, 부피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품 배송에 많이 사용된다.
실제 일본에서 가로115*세로85*높이122cm사이즈에 무게 95kg인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항공으로 운송할 경우, 부피와 무게 값이 적용돼 240kg에 해당하는 약 267만원의 배송료가 책정된다.
하지만 해상운송을 사용하면 실 무게값인 95kg에 대한 배송료인 77만원을 지불하면 돼, 70% 가량의 배송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 항공운송으로 배송이 불가능한 화장품, 배터리 내장완구, 액체류 등의 제품도 배송 가능하다.
몰테일은 이번 해상서비스를 인접국인 중국과 일본에 먼저 적용한 뒤, 6월 중으로 독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연내 미국 해상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본격적으로 해상 운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부피나 무게로 인해 항공 배송료 부담이 컸던 제품을 포함해 항공 운송이 불가능한 제품에 대한 배송도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해외직구 품목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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