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생활건강이 체험형 방문판매 사업을 강화한다.
1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방문 고객에게 맞춤 뷰티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애비뉴'를 강화해 연내 3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방문판매원 '뷰티바이저'를 모집 및 증원함으로써 체험형 방판 사업의 확대를 꾀한다.
'뷰티 애비뉴'는 다비(와인 화장품)·까쉐(고급 남성 화장품)·프로스틴(무방부제 화장품) 등을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브랜드를 판매하는 전용 뷰티숍이다.
이 공간을 방문하면 누구나 뷰티 클래스에 참여해 자신에게 적합한 화장품을 전문가에게 추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화장품 직접 체험 및 피부진단 서비스, 홈케어 비법 등도 제공된다.
LG생활건강은 60평형 규모의 '뷰티 애비뉴'를 지난해 5월 서울 마포에서 첫 선 보인 뒤 1년여 만에 전국 15곳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원구 LG생활건강 뷰티 애비뉴 방판 사업부 부문장은 "뷰티 애비뉴를 통해 고급 뷰티 체험 기회를 강화,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VIP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해, 방판사업 역량과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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