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4-0 대패' 홍명보 감독 인터뷰 "아직 실망은 이르다"

홍명보 감독 인터뷰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홍명보호가 브라질월드컵 최종평가전서 가나에 0-4로 패한 것에 대해 홍 감독이 “실망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2점 실점한 뒤 집중력이 떨어져 후반에도 실수한 게 아쉬웠다. 조직적인 면에선 전 경기보다 나아졌다”고 분석했다.

홍 감독은 “첫 번째 실점은 완벽한 우리 실수였다. 두 번째 실점 역시 역습이었지만 끝까지 수비했다면 문제 될 것 없었다. 선수들이 심판들을 바라보고 있어 생긴 일이라 조직적으로 큰 실수는 아니다”라고 했다.

홍명보는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월드컵 본선에 대비하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가나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11일 브라질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