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4 지역발전사업 평가' 최우수 등급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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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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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대비 S등급, A등급 14.1%P 증가, 재정인센티브 확대 기대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도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시도자율편성사업의 경우, 최우수 등급인 S등급과 우수 등급인 A등급이 전년 대비 14.1%P 증가하는 등 전년대비 평가 실적이 대폭 상향됐다.

이에 기획재정부의 2015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편성에서 재정인센티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경남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하여 광역지역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써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2014년도 평가는 2013년 광역지역특별회계로 지원된 총 131개 내역사업(시도자율편성 60, 시군구 자율편성 71)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의 자체평가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이의신청 타당성 검토회의에 이르기까지 6개월 간 진행됐다.
 

세부 평가결과를 보면 시도자율편성사업의 경우 관광지 개발, 문예회관건립지원, 공공청소년수련시설건립지원,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 논의밭작물재배기반 지원, 거창승강기센터, 소형어선인양기 설치, 인공어초사업의 8개 내역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년대비 S등급이 13.3%P 증가했다.

시군구자율편성의 경우 창원시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마을조성및재개발 사업을 비롯한 7개 내역사업에서 S등급을 받아, 전년대비 S 등급은 5.25%P 증가했다.

향후 경남도에서는 2013년 평가결과에서 다소 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내역사업에 대해서는 개선점을 보완하고, 최우수 등급의 수범사례를 전파하는 등 지역발전특별회계의 운영 성과를 최대한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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