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경동나비엔이 업계 최초로 부품 정보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다 효율적인 부품 검색과 관리를 위해서다.
이번 '글로벌 부품 정보 시스템(WPC)'은 국내외 부품 정보를 전국의 경동나비엔 대리점 및 제품 취급 설비업체에 제공해, 필요한 부품을 쉽게 조회·관리·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대리점이나 설비업자가 A/S에 필요한 부품 주문을 위해 경동나비엔 본사에 문의 후 조달해야 했다. 또 부품 주문과 관리 내역을 각 대리점 별 별도의 양식을 만들어 관리했지만 이제는 시스템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AS 기사 및 설비업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현장에서 글로벌 부품 정보 시스템 접속해 부품 정보 및 사양 정보는 물론, 각 부품별 호환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도 기대된다.
이선기 경동나비엔 고객서비스 담당 상무는 "글로벌 부품 정보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이 빠르고 정확한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보일러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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