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분야는 ①식량작물분야, ②과수․채소․화훼분야, ③농산물가공분야, ④특용작물분야, ⑤축산분야의 5개 분야 20여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지원 자격은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전문기술(신기술농법 도입·개발)이 객관적으로 인증되는 농업인으로서 분야별 일정기준 이상의 농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영농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당해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는 자이다.
또한 신기술 개발을 통한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고 경쟁력이 있다고 시장․군수가 인정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시․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도 담당부서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친 후 7월 경북농업명장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농업명장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부상으로 향후 1년간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비 1000만원이 사업비로 지원된다.
특히 선발된 농업명장은 향후 농업명장 현장순회교육, 귀농귀촌 설명회 등에 초청강사로 활동하며 신기술 보급과 전파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경북 농업명장’이란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2명씩 선발해 지금까지 총 24명의 품목별 농업명장을 배출 운용 중이다.
최 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 “전문기술 농업인에 대한 사기앙양과 기술의 확대 보급을 통해 경북 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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