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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산업화 위한 생명연 바이오상용화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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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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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1일 오창분원에서 정정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근재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국장,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류용섭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 및 산학연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상용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생명연 바이오상용화센터는 2010년 1월부터 3년간 195억원을 투입해 생명연 오창분원내에 6700m2 규모로 건설된 산학연 연구결과의 상용화 촉진을 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로 바이오의약상용화 연구시설, 바이오화학소재 상용화 연구시설 등의 산업화 전문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우수한 연구역량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상용화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은 상대적으로 미진해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도 사업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바이오상용화센터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최첨단 인프라로 첨단 생물공정 개발, 바이오시제품 생산, 바이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수요 지원을 통해 창조형 바이오산업경제 체계구축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바이오 연구결과의 실용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산업 협력생태계 핵심역할 수행, 산업계 수요 반영 바이오 상용화공정 원천기술개발, 바이오 제품 산업적 생산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해외 우수 산업화 연구 인프라 협력을 통한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제공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준공식이 끝난 후에는 국내 바이오기업들과 체계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셀트리온 등 40여개 바이오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바이오의약발전 산연협의회가 출범한다.

생명연은 협의회를 통해 바이오의약 관련 지역혁신주체간 기술협력네트워크 구축하고 협의회 참여기업 간 기술교류, 공동제품.브랜드개발, 공동투자 등을 촉진해 의약분야 BT산업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생명연은 지난해부터 권역별로 특화된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 지원체제를 구축 중으로 협의회는 지난해 6월 전북분원에 구축된 바이오리파이너리 산연협의회에 이은 두 번째 권역별 기업생태계 조성 사업이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은 “바이오상용화센터의 가동을 통해 향후 바이오의약과 바이오화학으로 대표되는 생명공학 분야의 바이오공정기술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가 차세대 생물공학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21세기 바이오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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