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18일까지 어르신 복지시설 230곳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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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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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양천구가 여름철 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230곳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안전점검을 벌인다.

점검대상은 의료복지 28곳, 재가복지 12곳을 비롯해 어르신복지관, 어르신사랑방, 노인교실 등 여가복지시설 190곳이다. 우선 자체점검 뒤 2차로 구에서 직접 현장으로 나가 확인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태풍 및 폭우에 대비한 지하실 펌프작동, 낙하물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식중독 대비 식재료 또는 급식시설 관리 실태 △소방·재난대피 매뉴얼 관리 등이다.

피난통로에 적치물이 방치된 경우나 비상벨 등의 설치 위치는 적정한지 등도 꼼꼼히 살펴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위험사항 발견시 관련 부서에 안전진단을 의뢰하게 된다. 더불어 장기적인 보완이 필요한 경우 서울시와 함께 기능보강사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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