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981년 신고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달 19일 3만개를 넘어서면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민간연구개발(R&D)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민간연구개발 지원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기업부설연구소가 3만개로 성장하기까지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기념영상 상영, 기술혁신사례 발표 및 민간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최문기장관은 우리나라가 기술 불모지에서 기술자립 성공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 기업부설연구소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경제 발전에 매진하는 산업기술인들을 치하하는 한편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공동개발하거나 또는 필요한 기술 이전을 활성화하는 내용과 미래부가 설치한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를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등을 적극 활용해 중소ㆍ벤처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안된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기업부설연구소의 내실화와 질적 성장 유도를 위한 정책지원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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