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국방부, 국방로봇 민군협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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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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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3회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국방산업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10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3회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국방산업 육성과 방위산업 수출을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 산업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공동의장이다. 이와 함께 국무조정실, 기재부, 외교부, 국방부, 산업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한국국방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관련기관 전문위원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절충교역 발전방안’, ‘민군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협력 방안’, ‘해외 방산시장 정보제공 활성화 방안’, ‘국방 로봇의 민군협력 발전방안’, ‘무기체계 국산화 추진 전략’ 등 5개 과제에 대한 부처 간 협의가 이뤄졌다.

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절충교역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산업부는 △민군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협력강화 방안을 제안했으며, 방위사업청은 △해외 방산시장 정보제공 활성화 방안 △국방로봇의 민군협력 발전방안 △무기체계 국산화 추진전략 등을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관련부처와 기관들이 창조경제 실현과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무기체계 국산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특히 국방산업발전을 위해 부처별 실질적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산업부·국방부 양 장관은 이날 향후에도 국방산업의 육성과 관련된 범 부처 간 협업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활성화 시킬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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