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립되는 중남미 ICT 교육센터는 미래부가 미주개발은행, 니카라과 정부와 공동 출자해 만든 ICT 교육센터로 중남미 지역과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의 공무원 및 IT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개소식에는 니카라과 대통령, 중미 지역 5개국 장․차관, 백기훈 미래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및 한국 기술 자문단, IDB 외에 중남미 전기통신지역기술위원회(COMTELCA) 등 국제협의기구에서 40명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센터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개소식에 앞서 백기훈 정보통신융합정책관은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올란도 카스티요 정보통신우정부 장관, 라우레아노 오르테가 무역투자진흥기관장 등 니카라과 주요 인사와 면담하고 양국간의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남미 ICT 교육센터는 우선 중미 7개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ICT 및 정보보호 교육 제공, 개도국 교육 수요에 따른 워크숍 및 자문 등을 지원하고 온라인 아카데미를 통해서 사이버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센터가 국내 기업과 전문 인력의 중남미 지역 진출과 상호협력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