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한재영, ‘친구2’부터 ‘강남블루스’까지 신스틸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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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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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웨이브온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한재영이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알리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스틸러로 주목 받고 있다.

한재영은 지난 해 11월 개봉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에서 주인공 최성훈 역을 맡은 김우빈의 양아버지로 출연, 실제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곽경택 감독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황제를 위하여’와 ‘강남블루스’에 핵심 조연으로 연이어 캐스팅되는 행운을 안았다.

한재영은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 주연의 ‘황제를 위하여’에서 태무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것을 예고했다.

이민호의 차기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남블루스’에서 종대(이민호)의 오른팔로 분해 촬영에 한창인 한재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은 물론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남다른 감각으로 유하 감독과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현장을 긴장하게 만드는 배우’라는 평을 받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재영은 ‘라이어’ ‘그 놈을 잡아라’를 포함해 20편에 가까운 연극과, 드라마 ‘대풍수’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더 게임’ 등 다 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고 있다. 한재영이 출연하는 ‘황제를 위하여’는 오는 12일, ‘강남블루스’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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