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인삼 수출액은 1억1200만 달러로, 2012년 1억400만 달러와 비교하면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09년 7100만 달러와 비교하면 57.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도내 인삼 수출액은 특히 국내 총 수출액(1억 7500만 달러)의 64%를 차지하며 인삼 산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지키고 있다.
한편 국내 인삼 재배 면적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재배 면적은 2009년 이후 4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도내 인삼 재배 농가는 3208가구로 전국(2만4376가구) 4위, 재배 면적도 2011㏊로 전국(1만 5824㏊) 4위, 생산량은 3397t으로 전국(2만 1968t)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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