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2014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47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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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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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개 수출유관기관을 통한 우대지원 실시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2014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47개사를 선정했다.

경남중기청은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불 미만인 제조업(일부 서비스업 포함)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경남지역 총 74개 기업의 신청.접수를 받아 수출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재무상태 등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한 47개 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FTA체결국 공동 전략품목(112개) 생산 업체나 FTA 발효지역 수출 전략품목(88개) 생산업체 등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정했으며, 향후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최근 잇따라 발효된 FTA를 통해 수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업에 선정되면 중소기업청, 코트라, 중진공, 무역보험공사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향후 2년간 각 기관의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지원, 해외마케팅지원사업 등 90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근 3년간 선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들의 평균 수출증가율이 동 기간 전체 중소기업 수출증가율 대비 매우 우수해, 이번에 선정된 업체의 향후 수출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 수여식은 오는 12일(목)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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