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식품관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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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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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 부산 센텀시티점 식품관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적인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엄선한 맛집을 비롯해 산지에서 매일 새벽에 직송되는 신선식품, 세계 유명 식료품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특히 식품관을 프리미엄 슈퍼마켓·디저트·식음료·기프트 등 4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했다.

미국 홀푸드마켓·웨그먼스를 벤치마킹한 프리미엄 슈퍼마켓에서는 부산 인근에서 새벽에 직송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경남 양산에서 항생제·성장촉진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키운 닭이 낳은 유정란을 매일 오전 5~6시 수거해 판매한다. 또 부산 강서구의 방응규씨가 생산한 깻잎·당근·대파·열무 등을 매일 오전 6시에 수확해 당일 진열, 판매한다.

더불어 베테랑 중매인이 선별한 부산 공동어시장의 선어도 매일 새벽 직송해 선보인다. 이외에 경북 성주 참외, 경남 남해 죽방렴 멸치, 지리산 산청 흙돼지, 경북 상주 캠벨 포도, 경남 합천 황토한우 등 다양한 로컬푸드를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산 맛집과 글로벌 유명 먹거리도 대거 입점시켰다.

오징어 먹물빵으로 유명한 '이흥용 과자점, 1954년부터 2대째 전통방식으로 전병과자를 만드는 '이대명과', 60년 전통 초량 차이나타운의 중화만두 가게 '신발원', 40년 전통의 '남포 수제비', 국제시장 명물 '할매 유부 보따리' 등 부산 지역 맛집 10곳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케이크 부티크숍 '레이디 엠', 세계 3대 초콜릿 '고디바', 터키 전통 음식점 '파샤', 300년 전통 스페인 수제캔드 '파파버블' 등 11개의 세계 유명 먹거리도 선보인다.

또 신세계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를 통해 한우곰탕, 시골장터국, 서울 광장시장 빈대떡, 논현동 홍탕 등 유명 맛집 대표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간편조리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구매한 채소를 사용하기 좋게 손질해 주고, 고구마·감자·달걀 등을 즉석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컷 & 베이크' 코너를 마련했다. 축산매장에서는 전문 부쳐 서비스를 실시하고, 등심·안심 등 부위에 따른 건조 숙성육인 드라이에이징 코너를 별도로 운영한다.

센텀시티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3일부터 22일까지 식품관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조창현 신세계 센텀시티점장은 "이번 식품관 리뉴얼은 부산 지역 뿐만 아니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식문화를 선보이는 백화점 식품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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