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6/10/20140610142759691056.jpg)
[흰목물떼새 모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증심사지구 일원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가 새끼 3개체를 부화하는 등 번식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흰목물떼새는 봄·가을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나그네새로 부화 번식은 드문 케이스다. 물이 얼지 않는 강변에서 소수가 월동하는 도요목 물떼새과의 야생조류로 알은 회색 바탕에 갈색 혹은 짙은 자색의 얼룩점이 있다. 이번 부화현장은 지난 5월 흰목물떼새 목격에 이어 증심사지구 일원이 흰목물떼새의 번식 현장이라는 것이 공식 확인된 셈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