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동체 사회 기반조성 위한 동·마을자원조사 사업 공모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지역이 가진 인적·물적, 유형·무형자산 등 자원이 무엇이며, 주민욕구는 무엇인지,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해 마을현황조사와 주민인터뷰,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목록화 하는 ‘마을자원조사사업’을 시행, 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고양시는 오는 27일까지 ‘공동체 사회 기반조성을 위한 동·마을자원 조사 사업’을 공모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 오후1시 시정연수원에서 동·마을자원 조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신청자격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로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단체 또는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대상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공고 제2014-859호를 참조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고양시 주민자치과로 우편 또는 방문하거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가 조사한 자원들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양순 주민자치과장은 “이번 마을자원 조사는 우리 마을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인 만큼 주민 모두의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