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이미 등재됐는데, 북한도 아리랑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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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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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북한도 아리랑을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렸다. 아리랑은 지난 2012년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했다.

 10일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북한이 'Arirang Folk so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아리랑 민요)라는 이름으로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신청한 아리랑에 대한 등재 여부가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류무형유산 최종 등재 여부는 2003년 10월17일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한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에 가입한 당사국(6월 현재 161개국) 중에서 선출된 24개국으로 구성된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Intergovernmental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가 결정한다. 한국은 최근 임기 4년의 위원국에 선출됐다.

 우리 정부가 이 사안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인류무형유산은 등재 심사에 앞서 보통 심사보조기구가 해당 유산이 등재할만한지 여부를 평가하지만 이번 9차 회의에서도 이러한 절차를 밟아 등재를 결정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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