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러브콜…최시원, ‘드레곤 블레이드’ 주요 배역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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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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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쿠삭과 중화권 공략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류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에서 활동하며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최시원이 월드스타 성룡(청룽)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세 번째 중국영화다.

최시원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아주경제에 “최시원이 성룡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드레곤 블레이드’(감독 이인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배역은 계약 관계상 말씀드릴 수 없으나 매우 비중이 큰 역할을 맡았다”고 귀띔했다.

성룡이 제작하는 만큼 스케일이 크다. 할리우드 배우 존 쿠삭이 출연한다. 고대 중국이 배경인 ‘드레곤 블레이드’는 몰락한 장수와 도망쳐 온 로마 왕자가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다. 존 쿠삭은 로마 왕자 역을 맡았다.

메가폰을 잡은 이인항 감독은 ‘초한지-천하대전’ ‘삼국지-용의 부활’을 연출한 역사물의 대가다.

한편, 배우 장동건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대성할 연기돌로 최시원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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