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김민수 디멘터 대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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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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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디멘터 대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김민수 디멘터 대표는 젊다. 

1975년생으로 벤처업계에서 젊은 CEO로 주목받기도 했다. 디멘터의 연혁도 길지 않다.

2007년 창립, 올해로 7년째 그래픽 인증 솔루션 외길을 걸어왔다. 7년전 그래픽 인증 솔루션은 개념조차 생소했다. 제품이 시장에서 외면당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제품 개발에 회의적이었다.

디멘터는 초창기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7년 전 제품 개발에 들어간 후 지금까지 오직 그래픽 인증 솔루션 한 분야에만 주력해왔다. 이제 시장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으며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김 대표는 금융권 등에 그래픽 인증을 공급하며 향후 쇼핑몰 게임사 등을 대상으로 그래픽 인증 솔루션을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민수 대표는 "그래픽 인증에 가장 적합한 분야가 사실 모바일 인증시장"이라며 "제품 공급보다는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면서 시스템 2차 인증, 인증결제 서비스 등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기업 보안트렌드가 다른 기업에서 사고 난 모습을 보고 때우기 식 보안형태에서, 왜 우리가 보안을 적용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통찰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디멘터는 단순한 보안솔루션 공급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보안제품을 기반으로 토털 컨설팅 보안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로서의 보안의 개념을 자리잡지 않으면 회사의 비전이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보다 장기적으로 디멘터는 그래픽 인증과 관련된 연구소 역할을 할 생각이다. 다른 새로운 제품 개발보다는 그래픽 인증 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적용분야를 계속 개발해 나갈 생각이다. 그래픽 인증은 적용할 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장기적으로 국내 시장은 협력업체가 담당하고 디멘터는 해외 시장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먼저 일본 중국 시장이 첫번째 목표다. 일본과 중국은 직접, 동남아나 유럽 등은 게임업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일본 시장에는 수출 경험도 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내년부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디멘터는 언어의 장벽이 없는 이미지를 사용하기에 수출이 용이하다.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 적용되는 간편결제 및 은행권들이 주요 수출대상"이라며, "3년 이내에 디멘터 수출을 염두해 두고 계획하고 있다.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전 직원 및 여러 파트너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디멘터 대표 약력>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경영대학원) MBA
-전남대학교 정보보호과정 (박사)중
-KAT시스템 솔루션 사업 본부장
-네트플러스 기획팀장
-민인포 (현 디멘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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