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항저우간 노선에 신규취항한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공사)가 오는 11일부터 제주~북경 노선을 추가로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차이나는 주 4회(월, 수, 금, 일) 밤 10시 35분 제주를 출발, 현지시간 밤 12시 10분(비행시간 약 2시간 35분) 북경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B737-800(167석)으로 운항된다.
신종균 본부장은 “에어차이나 제주~북경정기노선 취항으로 제주~북경 노선을 이용하는 제주공항이용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동일노선 취항항공사간 서비스경쟁이 예상된다” 며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국적항공사중 유일하게 오성기를 기체에 새겨 운항하며, 중국 정상뿐만 아니라 각국 정상급 귀빈이 이용하는 항공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