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3포인트(1.08%) 오른 205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4.42포인트(1.58%) 오른 7341. 66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차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 급등한 1353.8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가 급등한 것은 중국 중앙은행의 지준율 인하 소식 덕분이다.
앞서 9일 저녁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일부 상업은행과 농촌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는 경기하방 압력을 막기위한 '미니'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이번 맞춤형 지준율 인하 범위가 확대되면서 시중에 약 1000억 위안이 유동성이 풀릴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량은 각각 654억600만 위안, 948억4500만 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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