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댄싱9' 마스터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민우는 10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et '댄싱9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댄싱9'이 춤을 추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춤을 공약으로 걸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민우는 "레드윙즈가 이기면 마스터 모두가 섹시댄스의 절정을 퍼포먼스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블루윙즈 김수로는 "마스터들이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머뭇거리더니 "블루아이가 이긴다면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겠다. 공연장을 하루 대여해 춤을 출까 한다"고 대응했다.
최근 시즌1 '윈드밀' 공약을 이행한 오상진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루아이 이용우가 "합합 패션으로 힙합을 선보이는 것이 어떠냐"고 공약을 제안하자 오상진이 이를 흔쾌히 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Mnet '댄싱9'은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국적,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댄싱9 시즌2' 우승팀에는 총 5억원 상당의 우승 혜택(팀 상금 1억 원, 3억 원 규모의 초호화 갈라쇼 공연, 우승팀 MVP의 1억 원의 소원 성취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는 1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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