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측 “김정태·야꿍이, 15일 방송 끝으로 하차 결정” 공식입장[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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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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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야꿍이.[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김정태·야꿍이(지후) 부자의 자진하차 의사를 수용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10일 “김정태가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으로 인한 심적 고충으로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표해, 여러 차례 심사숙고 끝에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태와 아들 야꿍이는 오는 15일 방송될 ‘슈퍼맨이 돌아왔다’ 31회를 끝으로 하차하기로 결정됐다”며 “자진하차하는 김정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태는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나동연 경남 양산 시장 당선자와 선거유세현장에 야꿍이와 함께 나타나 논란을 일으켰다. 김정태 측과 나동연 측은 해명에 나섰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이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김정태 하차 관련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입장

김정태씨 하차와 관련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참여중인 김정태 씨가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으로 인한 심적 고충으로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표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도 여러 차례 심사숙고 끝에 김정태 씨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태 씨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31회를 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기로 결정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련의 사건으로 자진하차 하시게 된 김정태씨에게 제작진은 온 마음을 다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언제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관심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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