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매주 봉수당에서 ‘이야기가 있는 행궁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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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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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은 오는 11일부터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장수를 위해 지었다는 화성행궁 내 봉수당에서 ‘이야기가 있는 행궁음악회’를 시작한다.

공연은 6~10월까지(혹서기 7~8월 제외)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봉수당을 배경으로 효(孝) 충(忠) 애(愛)의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색다른 음악회이다.

행궁음악회는 스토리텔링과 어우러지는 국악공연 뿐만 아니라, 전통춤과 성악곡 등 1795년 이 곳에서 열린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을 모티브로 펼칠 예정이다.
 

정조와 송충이의 일화로 진행되는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부사 조심태의 ‘곤장 한 대’와 퉁소바위에 전해져 오는 부부의 깊은 사랑 이야기까지 다양한 스토리가 음악과 함께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전통문화연구원 무용단과 소프라노 이영숙 수원전통문화국악단 등이 출연해, 퓨전국악과 전통무용 우리 역사를 주제로 한 드라마 영화 뮤지컬의 주제가 등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031-290-3632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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