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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성능 1위를 차지한 LG G3.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소비자들 사이에 스마트폰의 우선적인 성능 과제는 배터리란 얘기가 있다. 그 기준이라면 LG전자의 G3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글로벌 경쟁 제품들에 비해 우위를 보인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9일(현지시간)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 테스트를 한 결과 G3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뒤이어 갤럭시S5가 2위를 차지해 국내 제품이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
테스트 내용은 일반적인 웹 서핑을 할 때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재는 것이다. 그 결과, G3가 8시간 50분으로 가장 길었다. 갤럭시S5는 8시간 20분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소니 엑스페리아Z2가 8시간 10분, HTC M8(원)이 7시간 12분, 아이폰5s가 5시간 2분 순이었다.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G3와 갤럭시S5가 각각 120분, 122분으로 월등히 짧았다. HTC 원이나 엑스페리아Z2는각각 207분, 212분이나 걸렸다.
“G3가 세계 최초로 고해상도 QHD를 적용해 배터리 성능이 우려됐지만 화면과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했다는 LG전자의 주장은 사실이었다”고 폰아레나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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