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중국 측이 위안부 관련 자료를 등재 신청했는지 확인해 달라”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답변서를 보내 이같이 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답변서에서 “중국이 이번에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목적은 역사를 깊이 새기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인류의 존엄을 수호함으로써 이런 반인도적·인권침해적·반인류적인 행위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신청은 중국이 단독으로 한 것”이라면서 “관련 역사적 자료는 모두 중국 국내에서 발굴해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중국이 단독으로 신청한 사료들은 최근 지린성 기록보관소 등이 발굴해 외신에 공개한 기록물들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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