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6월 26일,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World of Tanks Blitz)’를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워게이밍의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인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는 2013년 5월 최초 공개되었으며, 비공개 테스트 기간에만 150만 명 이상이 등록했다.
올해 5월 북유럽 국가들에서 진행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 내 평균 평점 4.5, 북유럽 지역 전체 순위 3위권에 진입했으며, 이용자당 평균 70분 플레이 등의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는 기동성이 뛰어난 경전차, 다재다능한 중형전차, 강력한 중전차, 원거리 사격에 특화된 구축전차 등 4가지 병과로 구성된 미국, 소련, 독일의 전설적인 전차 90여 종이 등장한다. 친구와 팀을 이루어 7 대 7 팀 전투를 벌이고 각각 고유한 특성을 지닌 새로운 전차를 연구할 수 있다.
오는 26일 출시되는 버전은 iOS 전용으로 아이폰4s 이상의 스마트폰과 아이패드2 이상의 태블릿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워게이밍 안드레이 리아보폴(Andrei Ryabovol) 글로벌 사업 이사는 “마침내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의 출시 일정을 이용자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가 출시되면 플레이어들은 언제 어디서든 화끈한 전차 전투를 손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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