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 시장직 취임 준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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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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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10일 시장직 취임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공식적인 대구시장직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권 당선인은 이날 대구시장직 인수기구 명칭을 '민선 6기 대구시장직 취임준비위원회'로 정하고 공동위원장으로 이효수(63) 전 영남대 총장과 김영화(59·여) 경북대 교수를 선임했다.

또 7개 분과와 1개 기획단의 총괄간사로는 서정해 경북대 교수를, 창조경제일자리 분과 간사는 신진교 계명대 교수를, 서민경제살리기 분과 간사는 김영철 계명대 교수를, 교육·문화 분과 간사는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사회복지·여성 분과 간사는 이재모 영남대 행정대학원장이, 교통·안전·환경 분과 간사에는 윤대식 영남대 교수가, 도시재창조 분과 간사는 김동영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시정혁신 분과 간사는 하혜수 경북대 교수가, 청년소통기획단 간사는 김태우 전 영남대 총학생회장이 맡았다.

준비위 관계자는 "기존 '인수위원회' 대신 '취임 준비위원회'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권위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실무형의 내실 있는 조용한 취임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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