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중국-홍콩, 1000억원대 월드컵 불법 도박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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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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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홍콩 언론에 따르면 10일 홍콩과 중국 본토 경찰은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와 경마를 대상으로 한 불법 도박 그룹을 적발해 29명을 구속했다. 

보도에 따르면 압수한 금전 기록부에서 반년 동안에 약 7억7000만 홍콩달러(약 1000억원)가 도박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경찰은 8일 26명을 체포하고 약 11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압수했다. 이 중 11명은 마피아 멤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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