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3개 태풍(리피, 콩레이, 다나스)이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고 올 해 7월과 8월에 1~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지난 해양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수난구호 기관단체 간 원활한 업무 협조 체제 유지 및 구난, 방제 동원 가능 세력 비상연락체제 구축, 해양사고 방지 예방 활동 등을 강화 한다고 전했다.
또한, 태풍 내습시 강풍과 해일 등으로 인한 선박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 여객선, 유도선, 소형어선의 피항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좁은 항내에서의 선박 간 충돌로 인한 파손 등에 대비해 방현물을 보강하는 한편 태풍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조기 대피를 유도해 대형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사고 발생시 경비함정 및 122구조대 등이 즉각 출동 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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