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갯마을 노래비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사진 설명〉 서산갯마을 노래비 및 지난해 축제 사진
1인당 1만원(학생은 5천원)만 내면 5Kg의 바지락을 직접 캐 갈 수 있고, 특설 무대에서 맨손 고기 잡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바지락 빨리 까기, 바지락 무게 맞추기, 참가자 노래 경연대회, 초청 가수 공연 등 경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해물국수, 밀국낙지, 바지락탕 시식행사와 함께 6쪽마늘, 뜸부기쌀 등 지역 특산품 판매코너가 운영된다.
청정 갯벌을 자랑하는 가로림만에 위치한 왕산포구는 밀국낙지의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고인이 된 가수 조미미씨의 서산갯마을 노래 가사가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대복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민과 출향인사, 관광객이 다 함께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가족과 함께 왕산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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